모두
04/18 04:53
5
1690
안녕하세요! 시험 기간에 집중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로스쿨 진학을 고민하는 재학생분들을 위해 글을 하나 남겨봅니다. 요즘 새로운 서비스들도 많이 나오는 걸 보니 매년 로스쿨 입시 시장이 더 치열해지는 게 체감이 되네요. 개인적인 경험과 여러 선배들로부터 얻을 수 있었던 정보들을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상위권 로스쿨 진학에 성공한 건 아니지만, 진입을 고민하시는 재학생분들이 참고할 만한 글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또 찾아올게요~ (이 게시판은 디씨처럼은 안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학벌 로스쿨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학벌, 리트, 학점입니다. "학벌은 중요하지 않다", "블라인드 입시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상 학교 이름을 보는 것 같아요. 이건 학교별 선발 결과만 보셔도 대략 감이 오실 거예요. 물론 이런 불리함을 뚫고 들어오시는 대단한 원우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다행인 건 전공보다는 학교의 레벨 구간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연대 경제보다는 서울대 국어국문이 엄청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요.(취업 시장에서는 해당 안되는 것 같..)여기서 말하는 레벨 구간에서 의치한은 예외인 것 같아요! 리트 위 3가지 중에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리트일 거예요. 24년 기준으로도 105점이 안 나오면 사실상 지원 자체도 어려웠으니까요. 적성시험인 리트에 적성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봅시다. 집리트(집에서 보는 리트 모의고사)를 우선 풀어보는 게 정확하겠지만, 수능 기준 언어 성적이 잘 안 나오고 어려워하셨던 분들은 진입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기출 하나 시간에 맞춰 풀어봅시다(24년은 좀 어려우니까 23년 정도..?) 점수를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잘 안 나오셨나요? 저도 집리트 처음 봤을 때 반타작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충분히 올릴 수 있어요. 사람마다 시작점이 모두 다르니까요. 대신 남들보다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공부한다는 전제예요. 혹시 1~2학년이시라면, 점수가 잘 안 나왔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꾸준히 추천 도서도 읽으면서 기출보다는 가끔 평가원 비문학을 풀어가며 언어 감각만 유지해두세요. 학점 학점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항상 발목을 잡는 게 학점이더라고요. 그렇다고 과 1, 2등을 하자는 건 아니고, 4.1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게 이상적인 것 같아요. 제 기억에 학점 3.8 밑으로 내려가면서부터는 지원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로스쿨 개수가 급격히 줄었던 것 같습니다. 기타 정성 요소 정성 요소에 정답은 없지만, 대학 생활하면서 챙길 수 있는 3가지는 한 번씩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1. 동아리 혹은 학회 맨날 공부만 할 수는 없잖아요. 이것조차 안 하면 대학생활도 대학생활이지만, 자소서 쓸 때 쓸 말이 없을 것 같아요. 2. 법학 수업 의견들이 많이 갈릴 수 있지만, 그래도 들어보는 걸 추천해요. 적성이 있는지도 가늠해볼 수 있고, 자소서에 쓸 내용도 생기고, 법학 교양 수업을 좋아하는 학교도 있어요. 3. 기타 학구적인 활동 아무래도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곳이다 보니 학문적 관심이 높은 사람들을 좋아하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교수님과 함께 연구를 해봤다든가, 학회에서 공모전이나 대회를 나갔다든가 하는 활동들도 좋을 것 같아요. 요약 : 학벌은 고고익선이지만 그래도 리트가 가장 중요해요. 학점은 최소 GPA 96을 목표로 열심히 학교생활 해봅시다. 미래의 법조인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