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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로스쿨 합격 수기

July

01/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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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소감 목표하던 로스쿨에 합격하여 기쁩니다. 아무래도 리트 응시 일자와 실제 결과 발표 사이에 상당한 기간이 있다 보니 많은 불안함을 겪을 수밖에 없었고, 로스쿨 입시는 외로운 과정이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로스쿨에 같이 지원하는 친구, 그리고 면접 스터디에서 만난 스터디원들과 함께 교류하고 공부하면서 많은 심리적 위안과 안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면접 스터디는 좋은 스터디원을 만난다면 고된 입시 과정에서 활력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기별/과목별 리트 학습법 저는 올해 6월부터 리트 기출 문제를 1회씩 모두 풀고 분석했습니다. 가장 처음에는, 최근 기출 2개를 풀고, 이를 깊게 분석했습니다. 깊게 분석한 것을 토대로, 어떤 방식으로 시험을 접근해야 하는지, 어떤 포인트들을 유의해야 하는지 고민했고, 제게 맞는 풀이 방법을 세웠습니다. 그 후, 과거 기출부터 해당 풀이 방법을 적용해 차례대로 풀었고, 이를 통해 풀이법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기출 문제는 꼭 모두 다 풀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최근 기출에서 문학 유형이 출제되지 않은 것을 보고, 옛날 기출의 문학 지문은 다 건너뛰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기출에서 문학 지문이 나와 실제 시험장에서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해당 지문의 모든 문제를 맞출 수 있었지만, 시험장에서 불필요하게 당혹감을 느꼈습니다. 후에 리트를 응시하는 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리트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1) 기본 실력과 2) 리트에 맞는 접근법 갖추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부 시절, 박사과정 지원을 생각할 정도로 전공 공부에 진지하게 임했고, 난해한 논문은 한 페이지를 읽는 데 1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끈질기게 텍스트를 읽고, 이를 재구성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반복한 것이 리트 기출을 많이 풀지 않았음에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같습니다. 자소서, 면접 준비 방법 상위권 로스쿨의 경우, 정량점수도 중요하지만 정성적 요소(자기소개서)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본인의 배수가 안정적이지 않다면, 정성 요소에서의 사소한 감점을 피하고, 조금이라도 더 점수를 딸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제 전략은 저의 목표의식을 단일하고 유기적으로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이른바 '일점돌파' 전략입니다. 서울대 로스쿨에 지원하는 분들 중에는 우수한 이력을 갖춘 분들이 많을 것이고, 자소서를 채점하는 교수님들께서는 그러한 내용을 수없이 읽으셨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휼륭한 활동을 했고, 뛰어난 학생인지를 보여주려는 자기소개서는 서울대에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런 휼륭함은 당연하기 때문에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다는 투로 자신의 경험과 느낀 점을 하나의 포인트로 압축하여 기술하는 게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저는 제 영어 점수와 제2외국어의 활용 경험을 기술했으나, 마치 '내 실전 언어 역량을 고려할 때 시험 점수는 당연히 높을 것이기 떄문에 굳이 언급이 불요하다는 듯이' 점수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추가서류에서만 첨부했을 뿐입니다). 또, 저는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로스쿨에 같이 지원하는 친구, 지원하는 로스쿨 재학생 및 졸업생, 그리고 로스쿨과 관련없는 지인에게 모두 자소서 피드백을 부탁했습니다.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제 자소서의 부족한 점들을 수정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더 나은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자소서 피드백을 받을 때 유의할 점은, 지원하는 로스쿨을 경험했거나 잘 아는 분의 시선에서 나온 피드백을 중심적으로 청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분은 제 자기소개서가 너무 현학적이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비현실적이어서 완전히 다시 써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서울대와 고려대 로스쿨 재학생 내지 졸업생분들은 모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물론 전자 피드백 또한 제 글에서 정리할 부분이 있나 더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지 않았으나, 만약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였다면 안 되었을 것입니다. 면접은 스터디를 통해 기출문제를 같이 풀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제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리뷰했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1. 학부 과정 공부를 성실히 함으로써 기본 역량을 갈고닦으시길 추천드립니다. 2. 리트 기출과 사설 자료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존중하여 배울 것을 배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3.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꼭 다양한 배경과 시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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