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검사지망생875
01/20 20:14
2
550
합격 소감 로스쿨 입시는 불안함의 연속이라 많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또 끝까지 노력하다보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자신을 믿으면서 멘탈 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초시에 합격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꼭 좋은 법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기별/과목별 리트 학습법 저는 학부 생활을 병행했기 때문에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 겨울 방학 (1~2월) - 현 상태 파악 교내에서 스터디를 조직해 매주 1회 기출을 풀이했습니다. 현장과 동일한 스케줄로 진행하였고, 그렇게 풀이한 기출을 다음 스터디 전까지 분석했습니다. 리트 공부를 처음 시작한 시기이기 때문에 시험 자체에 익숙해지고, 나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시기였습니다. (2) 학기 중 (3~6월) - 약점 보완 학기를 병행하다보면 진득하게 공부할 시간을 많이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시험 기간을 제외하고 하루에 2-3시간은 꼭 리트 공부에 할애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서 실천했습니다. 플래너와 타이머 앱 등을 활용해서 감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극심한 언고추저형이었기 때문에, 약점인 추리논증 공부에 올인했습니다. 방학 때와 동일하게 기출 풀이 및 분석을 병행하였고, 리트와 유사한 PSAT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리트 기출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 푸신 분들이라면 퀄리티가 보장된 PSAT 풀이를 추천합니다. (3) 학기 후 (7월) - 실전 트레이닝 본격적으로 독서실에 다니면서 공부를 했고, 리트 시험 당일 스케줄과 거의 비슷하게 공부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최근 5개년 기출을 회독하면서 집중 분석하였고, 지금까지 쌓인 오답을 한꺼번에 모아서 풀면서 마지막 점검을 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에 응시해 실제로 시험에 응시할 시험장을 미리 체험하고, 현장 감각을 길렀습니다. 리트는 당일의 컨디션과 시험 운용 능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절대적인 공부량보다도 이 부분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 과정에서 나의 약점을 잘 기록하고 보완하기 위해 노션을 활용했습니다. 나의 점수와 틀린 문제, 틀린 이유 등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변천사를 지켜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소서, 면접 준비 방법 1) 자기소개서 최대한 빨리 초안을 작성한 후 피드백을 받으며 계속 보완해나가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9월에는 서류 준비 등으로 생각보다 정신이 없습니다. 저는 특히 학부와 병행하였기 때문에 2학기 개강을 하여서 더더욱 바쁜 상황이었습니다. 여름 방학 때부터 자기소개서를 미리미리 완성도 있게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포릿을 하면서 생각보다 자기소개서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실감했고, 저도 정말 열심히 작성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안을 쓸 때는 학부 때 했던 활동을 모두 나열해보고, 그것들을 서로 연결해보면서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최대한 지원동기 및 학습 역량과 연관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변에 로스쿨 재학 중인 선배님이나 법조계에 근무하시는 지인 분이 있다면 꼭 첨삭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러운 점이 많을 수 있어서, 법학을 공부해 본 전문가의 입장에서 확인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면접 스터디를 조직해서 시간 맞춰 기출 문제를 풀이하고, 서로 피드백을 나누는 식으로 연습했습니다. 저는 추석 연휴 이후부터는 주 4-5회 이상 진행할 정도로 열심히 준비한 편이었습니다. 스터디 때 새로 알게된 배경지식이나 피드백은 독스에 모두 정리해두고 면접 직전에 숙지했습니다. 공부한 것을 바로 바로 현출할 수 있도록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실전에서는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지는 만큼 시간을 줄여서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면접이 다가올 때는 컨디션 관리도 필수입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틀어서, 정량 배수가 경합권에 있는 분들은 타 지원자와 차별화되기 위한 방법을 꼭 고민해보세요. 경합권은 포스트리트의 영향력이 정말 큽니다. 남과 비슷한 평범한 내용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 것입니다. 자신만의 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결과를 전혀 알 수 없다는 불안함을 가지고 긴 기간동안 입시를 완주해야 한다는 점이 로스쿨 입시 전후로 가장 힘든 점이었습니다. 1년 간 심적으로 많이 지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목표를 계속 상기하면서 할 일을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고 해도, 수많은 변수와 불확실성이 로스쿨 입시의 특성임을 이해하고 크게 자책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퇴로가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불안감을 자극해서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리트 시험은 당일의 컨디션이나 시험 운용 능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나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면서 끝까지 완주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심신을 평온하게 유지하면서 1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달 수 있어요